[부산일보] 톡! 한방- 역류성식도염 체중관리가 예방의 핵심...방치 땐 식도암 위험도
  작성자 : 마○○  ,   작성일 : 17-02-08 18:17  ,   조회수 : 1,381

Q : 밤마다 가슴이 답답하고 타는 느낌이 들어 죽을 것 같아 잠들기가 두렵습니다. 병원에 가서 처방약을 먹으면 그때뿐이고 왜 이런 걸까요.

 

A : 대부분의 환자가 특별한 진단명도 없이 답답한 마음으로 한의원을 방문하곤 한다. 최근 현대인들이 많은 스트레스와 비만, 잘못된 음식 섭생 등의 이유로 과다 분비된 위산이 식도 쪽으로 역류해 식도의 염증을 일으키는 역류성식도염으로 고통받고 있다. 

 

역류성식도염의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난다. 먼저 목 안에 이물감이 있어 뱉으려 하지만 나오지 않고 삼키려 해도 내려가지 않는 기분이 든다. 또 기관지염이나 천식과 증상이 유사하다보니 그쪽으로 치료를 하나 효과가 없다. 심장이 두근두근하고 가슴이 답답해 조이거나 가슴 안쪽이 타는 통증, 명치끝의 답답함 역시 역류성식도염 증상에 포함된다. 

 

역류성식도염 증상은 밤에 두드러지는데, 누우면 가슴이 답답해 제대로 누워 잠들 수 없게 되고, 공황장애와 유사하게 갑자기 다리에 힘이 빠지면서 식은땀이 나고 어지러워 죽을 것 같은 공포감 마저 들게 된다.


대체로 생명에는 위협이 되지 않는 병이나 식도가 염증에 오랜 시간 노출이 되면 식도암으로 발전할 수도 있으니 치료를 서둘러야 한다.


역류성식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사 후 바로 눕는 것을 피하고 야식과 과식을 피해야 한다. 체중관리가 역류성식도염 예방에 핵심이니 체중관리 역시 게을리해서는 안된다. 


만약 역류성식도염 진단을 받았다면 일시적인 제산제 치료가 아니라 원인에 맞는 근본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 


<동의보감>에는 역류성식도염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담의 기운이 몰려서 목구멍을 막았기 때문에 뱉어도 나오지 않고 삼켜도 넘어가지 않는 것을 매핵기라고 부르며 가미사칠탕이라는 처방으로 치료하면 효과적이다.'


그러므로 역류성식도염은 개개인의 체질에 따라 적절하게 맞춤 처방을 하면 어렵지 않게 잘 치료되는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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