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톡!한방] 불면증 지금 치료해야...
  작성자 : 마○○  ,   작성일 : 17-02-23 09:57  ,   조회수 : 1,168


Q : 특별한 걱정도 없는데 잠들기가 어렵습니다. 왜 그런 걸까요? 이젠 우울하기까지 하네요. 

 

A : 흔히 수면의 시작이나 수면 유지의 어려움, 또는 원기 회복이 되지 않는 수면을 호소하는 수면장애를 불면증이라 한다.

 

하루 이틀 정도 잠을 못자는 증상이 아니라 불면증 진단을 위해서는 적어도 이 증상이 1개월 이상 지속되어야 하며 잠들려고 애를 쓸수록 더 큰 고통과 우울감이 동반된다.

 

■그렇다면 왜 불면증이 생길까?

사람의 체질은 태양인(금양체질ㆍ금음체질), 태음인(목양체질ㆍ목음체질), 소양인(토양체질ㆍ토음체질), 소음인(수양체질ㆍ수음체질)으로 나누어지는데 불면증은 특히 태양인-금양체질에서 많이 발견되어 진다. 그리고 나머지 7개 체질에서는 불면증이 간혹 나타나기도 한다. 태양인-금양체질이 유독 불면증이 많이 오는 이유는 신경성의 원인도 있지만 음식의 영향도 많이 있다. 즉, 육고기, 우유, 요구르트 등 동물성 단백질이 몸에 해로운데 만약 섭취하면 그 단백질이 뇌를 공격하여 뇌파가 불안정 해지고 오장육부의 균형이 흐트러지면서 뇌에 맑은 기가 공급되지 않고 오히려 탁한 기가 공급되어 불면증이 오게 된다.


불면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극심한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 심하면 정상적인 사람에 비해 자살, 치매 위험이 각각 2배 높아지며 우울증이 올 확률도 2.5배 높아진다고 한다. 


수면제를 먹으면 잠을 잘 수는 있지만, 서양의학의 전문가들도 수면제는 응급처치일 뿐이라고 강조하며 수면제는 꼭 예외상황에서만 그리고 의사와의 상담 후에만 복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수면제나 기타 신경정신과 계통의 약물들은 정상적인 신경전달 물질의 분비가 저하된 것을 맞춰주기 위해서 인위적으로 체내의 그것과 비슷한 물질들을 공급해 주는 역할을 한다. 즉, 자연스럽게 분비되어야 할 물질들을 약을 먹어서 공급받는 것이다. 


수면제는 처음에는 효과가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내성이 생겨 효과가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약의 양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수면제를 복용하기 전에는 잠을 조금이라도 잤는데 약을 복용하다가 갑자기 중단하면 불면증이 더 심해져 밤새 한숨도 잠을 못 이루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수면제를 장기간 복용했을 때는 항상 머리가 멍하고 맑지 않으며 기억력이 떨어지는 등 약 성분에 취한 듯한 증상이 나타나서 마치 치매가 올 것 같은 불안감이 든다.


응급처치인 수면제보다는 본인 체질을 정확하게 알고 체질에 맞는 근본적인 원인 파악이 선행되어야 하며 개개인별 맞춤식단과 맞춤처방을 통한 한방치료를 하면 3개월 내로 수면제 없는 편안한 밤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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