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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한방 칼럼] 아토피, 체질 파악이 우선
  작성자 :   ,   작성일 : 17-12-26 11:42  ,   조회수 : 598
"우리 애 아토피 치료하려고 전국에 안 가본 곳이 없어요."
 
요즘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아토피 증상으로 밤새 긁고 피가 나 보기 흉할 정도인 상태에서 한의원을 찾는 사람이 많다. 전국 안 가 본 병원이 없고 신문과 방송에서 좋다는 온갖 방법을 해보고도, 호전되다가 재발하거나 더욱 심해져 포기하는 심정으로 오는 환자들이 허다하다.
 
최근 포항에서 세 자매(2, 5, 7세)가 모두 차례로 아토피성 피부염을 앓아 찾아왔다. 밤만 되면 전신이 가려워 긁거나 문지르고, 그로 인해 피부에 세균이 감염돼 아이도 못 자고 부모 역시 자녀 셋을 긁어준다고 밤을 꼬박 새우는 바람에 여러 곳을 전전하다가 오게 됐다고 했다.
 
부모 이야기를 들어 보니 세 자매가 모유를 먹을 때는 정상이었는데, 우유를 먹으면서 차례로 아토피성 피부염이 나타났다고 한다. 세 자매는 모두 금양 체질이었다. 그래서 태양인-금양 체질에 해로운 고기, 우유, 요구르트, 밀가루 음식을 금지하고 체질 침을 시술했다. 체질 침 치료와 더불어 식생활을 개선하자 상태는 호전됐고, 부모는 지옥에서 빠져나온 심정이라고 했다.

이처럼 아토피성 피부염을 앓는 어린이는 대부분 태양인-금양 체질이다. 어릴 때부터 분유와 우유를 먹으면서 아토피가 시작되고 자라면서 이유식을 통해 고기를 먹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악화한다. 현대 의학에서도 '고기나 우유에 들어 있는 동물 단백질이 어떤 특정 사람에게만 특별히 돌연변이를 일으켜 알레르기성 체질로 바꾸고 아토피성 피부염을 일으킨다'고 밝혀내기도 했다.

그러므로 현재 아토피를 앓고 있다면 고기와 우유, 유제품을 즉시 중단하고, 태양인 아토피 처방을 하면 빠르게 호전될 수 있다. 기간은 이르면 석 달 보통은 6개월, 심하면 1년 정도 소요된다. 호전되면 거칠었던 피부의 허물이 벗겨져 깨끗한 속살이 매끈하게 나타나고 코끼리 가죽 같던 거무튀튀한 피부도 좋아질 것이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겉으로 드러나는 고통과 통증뿐 아니라 보기 흉해진 모습으로 대인 관계에 지장을 초래한다. 아토피성 피부염을 앓게 되면 본인 스스로 움츠러들어 사회생활을 원활하게 하지 못하고 우울증까지 초래할 수 있는 만성 질환이다.

아토피 발생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개인위생을 청결하게 하고 자신을 방어하는 면역력을 키우며 질환 초기부터 체질 판별을 받아 제대로 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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